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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황 장애의 원인 및 증상,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by 마법사킴 2024. 2. 24.

공황 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 발작은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하며, 보통 10분 정도 지속되고 심한 경우 30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원인

생물학적 요인

  • 뇌 기능 이상: 공황 장애는 뇌의 특정 영역, 특히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편도체는 감정, 특히 두려움과 불안을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해마는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이러한 영역에서 기능 이상이 발생하여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과도한 반응을 보이거나, 실제로 위험하지 않은 상황을 위험으로 인지하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또한 공황 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로토닌은 기분 조절, 불안 감소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이며, 노르에피네프린은 스트레스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하거나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증가하여 불안과 두려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공황 장애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단독으로 공황 장애를 발병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생물학적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 심각한 스트레스 사건은 공황 장애 발병의 중요한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뇌의 기능 이상,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불안감 증가 등을 유발하여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안 장애 병력: 과거에 다른 불안 장애를 경험한 경우 공황 장애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전반성 불안 장애 (GAD)나 사회 불안 장애 (SAD)는 공황 장애와 높은 연관성을 보입니다.
  • 부정적 사고방식: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인지 왜곡은 공황 장애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언제든지 죽을 것 같다", "나는 통제력을 잃을 것이다"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은 불안과 두려움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 학대나 방임 경험: 어린 시절 학대나 방임 경험은 공황 장애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불안감, 스트레스 민감성, 부정적 사고방식 등을 형성하여 공황 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심각한 사고나 트라우마 경험: 심각한 사고나 트라우마 경험은 공황 장애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고나 트라우마는 뇌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고, 이는 공황 발작을 유발하거나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증상

공황 발작의 심리적 증상

  •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감: 죽음에 대한 두려움, 미칠 것 같은 두려움, 통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 초조, 조급함: 견딜 수 없는 불안감, 앉아 있을 수 없는 느낌
  • 집중력 저하: 생각을 집중하기 어렵고, 주의력이 산만해짐
  • 현실감 상실: 주변 환경이 낯설거나 실제가 아닌 것처럼 느껴짐
  • 두려움 회피: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려는 행동

공황 발작의 신체적 증상

  •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심장 박동 증가): 심장이 쿵쾅거리거나 빠르게 뛰는 느낌
  • 호흡 곤란, 숨 막힘: 숨을 들이마시기 어렵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흉통, 가슴 답답함: 쌕쌕거림, 가슴이 압박되는 느낌
  • 어지러움, 균형 감각 상실: 땅이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균형을 잃을 것 같은 느낌
  • 손발 저림, 감각 이상: 손발이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
  • 식은땀, 열감: 갑자기 땀이 많이 나거나, 얼굴이 뜨거워지는 느낌
  • 메스꺼움, 구토: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구토
  • 복통: 배가 아프거나 불편함
  • 오한 또는 발열: 몸이 떨거나, 열이 오르는 느낌

공황 장애의 예방 방법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요인 파악: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 파악 및 제거 또는 완화 노력
  • 시간 관리: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통한 스트레스 감소
  • 휴식 및 여가 활동: 충분한 휴식과 여가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및 엔돌핀 분비 증가
  • 명상 및 요가: 명상, 요가 등을 통한 심신 이완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 충분한 수면: 매일 7~8시간 충분한 수면 취하기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
  • 균형 잡힌 식단: 영양소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카페인 및 알코올 제한: 카페인, 알코올 섭취 제한
  • 금연: 흡연은 공황 장애 발병 위험 증가

불안 관리

  • 인지 행동 치료: 부정적인 사고방식 교정 및 불안감 관리 기술 습득
  • 호흡 훈련: 복식 호흡 등을 통한 심리 안정
  • 마음챙김: 현재에 집중하며 불안감 조절
  • 긍정적인 사고방식: 긍정적인 생각과 낙관적인 태도 유지

조기 발견 및 치료

  • 초기 증상 인지: 공황 장애 초기 증상 인지 및 조기 치료
  • 전문가 도움: 증상 나타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상담 전문가 도움

이상으로 공황장애의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예방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공황 장애의 근본적인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가족 및 친구와의 소통을 통한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공황 장애를 겪은 주변 지인이 있다면 그 경험을 공유하고 증상이 느껴질 때에는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